[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9일 한국산업기술대학교(이하 산기대) 졸업 창업자들이 모여 만든 'KPU온새미로창업협동조합'(이하 온새미로 협동조합)이 친환경 옥수수식기 50세트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온새미로협동조합은 지난 2016년 11월 산기대 출신 9명의 스타트업 대표와 4명의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설립했으며, 설립 이후 교육사업을 주력으로 지역사회 내 경력단절 여성들과 교육 소외계층들을 위해 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19년에는 온새미로협동조합 조합원들이 각자의 기술력을 가지고 SPOBEE라는 기술합작회사를 설립하고, 협동조합을 통해 교육받은 교육생들의 취업연계를 진행하여 30여명의 취업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KPU온새미로창업협동조합의 김준형 이사장은 "이번에 전달된 기부물품은 협동조합을 통해 SPOBEE에 취업한 교육생들이 성과금을 모아 구매했다"며, "서로가 힘든 코로나19 시대에 협동조합의 취지에 맞게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했다.

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배영 센터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시는 KPU온새미로창업협동조합 이사장님을 비롯하여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온새미로협동조합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교육사업에만 머무르지 않고 배출된 교육생들의 취업연계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취업한 취업자들의 선행까지 이어지며, 대학에서 출현 가능한 사업자협동조합에 전형인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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