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고령군 운수면 이광호씨 농장에서  슈퍼푸드라고 불리는 블루베리가   수확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고령군청) 
 ▲   22일 고령군 운수면 이광호(사진)씨가 농장에서  슈퍼푸드라고 불리는 블루베리가 수확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고령군청) 

[고령=내외뉴스통신] 박석규 기자 
 
슈퍼푸드라고 불리는 블루베리가 경북 고령군 운수면에서 22일 수확을 시작했다. 

이광호씨는 레벨 수지블루 등 다양한 블루베리품종을 재배해 성산 자연마을을 통해 백화점 마켓커리에 약10톤 가량의 물량을 출하할 예정이다.

블루베리는 노지에서 재배돼 6월부터 수확이 이루어 지는 것이 보통이지만 이광호씨 농가에서는 시설하우스를 이용해 수확개시 시기를 3월~5월로 앞당긴 것이다.

덕분에 소비자는 신선한 블루베리를 빠르게 맛 볼수 있고, 농가는 더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게  됐다. 

이광호씨는 “블루베리를 조기에 출하하면 노지 재배에 비해 3배 이상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고, 시설하우스 재배는 강우로 인한 당도 저하나 과일이 갈라지는 피해를 줄일 수 있어 품질면에서도 경쟁력이 뛰어나다”고 했다. 

석성철 운수면장은 “FTA에 따른 어려움이 있겠지만 블루베리가 농가 소득증대 작목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koksuk@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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