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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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내외뉴스통신] 나주영 기자

손흥민이 한일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1일 손흥민의 대표팀 합류 불발을 공식 발표했다. 손흥민은 지난 14일 아스널과의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19분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끼며 교체 아웃됐다. 이후 회복기간을 가질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졌고 결국 대표팀 제외가 공식화됐다. 

손흥민은 15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전에서 왼쪽 허벅지 부위에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주세종(감바 오사카)은 코로나19 양성 반응으로, 엄원상(광주)은 인대 부상으로 역시 대표팀에서 빠졌다. 벤투 감독은 같은 날 한일전에 나설 24명의 명단을 발표하면서 일단 손흥민을 명단에 포함 했다. 이후 손흥민의 부상 상태를 지켜보고 최종 소집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하지만 토트넘의 조제 모리뉴 감독은 "선수에게 부상이 있다면, 친선 경기든 공식 경기든 뛸 수 없다"고 밝혀 손흥민의 합류 무산을 예견한 바 있다.

결국 토트넘은 21일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손흥민의 차출 거부 입장을 축구협회에 알려왔다.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은 이들을 대체할 선수로 조재완(강원), 이진현(대전하나시티즌), 김인성(울산)을 발탁했다.

벤투호는 22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소집돼 일본 나리타 공항으로 출발한 뒤 요코하마로 이동해 한일전 준비에 나선다.

25일 한일전을 치르는 대표팀은 26일 오후 귀국해 곧바로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로 이동해 내달 2일까지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를 하면서 훈련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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