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당 120~330만 원…총 133대, 취약계층‧다자녀가정 등에 15대 우선 지원

▲여수시가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사진제공=여수시)
▲여수시가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사진제공=여수시)

[여수=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전남 여수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보급물량은 총 133대이며, 취약계층‧다자녀 등에 15대를 우선 지원한다.

보조금은 규모, 배터리 용량 등 성능에 따라 차종별로 120~330만원까지 지원한다.

내연기관 이륜차 폐차 후 전기이륜차 구매 시 유형‧규모별 최대지원액 범위 내 20만 원, 도내생산제품(대풍, Echo-ev) 구매 시 도비 48만 원 추가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기준 여수시에 연속 3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6세 이상 시민‧사업장‧단체 등이며, 개인(세대)당 1대, 사업장 및 단체당 5대를 신청할 수 있다.

보조금을 지급 받아 전기이륜차를 구입할 경우 여수시에 차량을 등록하고 2년간의 의무운행기간을 준수해야 한다.

신청방법은 신청인이 구매를 희망하는 전기이륜차 제작‧수입사와 구매계약 후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보급차종은 환경부에서 인정 고시한 전기이륜차 보급 대상 평가 규정을 충족한 차량이다.

대상자는 신청서 접수순으로 선정하며, 선정 후 2개월 내 차량이 출고되지 않을 경우 선정이 취소되므로 출고기간을 고려해 신청해야 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전기이륜차는 배출가스와 소음이 없어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기이륜차 127대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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