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이우성 기자

대구광역시 서구 비산도서관이 ‘도서관·박물관·미술관 1관1단’ 공모사업에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었다.

1관 1단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며 문화예술동아리가 자생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예술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천아트 꽃그림 동아리는 천에 다양한 꽃그림을 그려 생활소품을 완성하고 그 작품을 도서관에 전시하였으며, 2020년 비산도서관 독서의 달 행사에 재능기부를 하고 전국 1관1단 전시회에 참여하는 등 큰 활약을 보였다.

서구에서는 비산도서관을 문화복합공간으로 만들어 비산동 일대의 문화적 격차를 해소시키고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문화활동을 장려하여 주민 스스로가 행사를 직접 진행하며 성취감을 느끼도록 하고 있다.

비산도서관 관계자는 “2년 연속 선정된 만큼 지역의 대표 문화예술동아리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앞으로 도서관이 지역공동체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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