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어망 회수작업 현장(사진제공=속초해경)
북상어망 회수작업 현장(사진제공=속초해경)

[강원=내외뉴스통신] 주해승 기자

속초해양경찰서는 동해 최북단 어업인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조업한계선 이북 북상어망 회수작업을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해경·해군 등 관계기관 안전관리 하에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북상어망 회수작업은 동해안 조업한계선 또는 북방어장 내에 설치한 그물이 기상, 조류 등의 영향으로 조업 가능해역에서 이북으로 밀려간 것을 회수하는 것으로 매년 9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해군 1함대 사전 협의를 거쳐 시행된다. 

이번 회수작업에는 고성군 거진·대진 선적 어선 24척이 참여해 어망 약 985닥, 통발 1,200통이 회수될 예정이며, 속초해경 경비함정 3척, 해군함정 등 총 8척의 경비세력이 동원되어 안전관리중이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긴장을 늦추지 않고 안전관리중이며, 어업인들도 조업규칙 준수 및 우발상황 발생시 통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년도는 총 2회에 걸쳐 자망(1,965닥), 통발(3,200통)과 어획물 1,800kg 등 총 9억 4천여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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