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5000만 원 사업비 투입 25개 창업자 지원..임대료 75% 낮춰

청년가게 조성사업(23호점 빌드그린) (사진=충주시 제공)
▲청년가게 조성사업(23호점 빌드그린) (사진=충주시 제공)
26호점 살로메레코드
▲26호점 살로메레코드

[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충주시가 성내·성서동 지역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청년가게 조성사업’이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청년가게 조성사업은 성내·성서동의 빈 점포 활용을 통해 공실률 감소와 원도심 상권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빈 점포 소유주와 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총 4억5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6년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25개 창업자를 지원했다.

올해는 현재까지 7명의 청년 창업자들이 해당 사업에 참여하여 점포가 운영 또는 오픈 준비 중이다.

시에 따르면 당초 2016년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 당시 15개 점포를 목표로 추진했던 사업에 2배 가까운 수의 청년들이 참여하면서 원도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순조로운 바람을 타고 건물주와의 상생협약을 통해 임대료를 75%까지 낮춰 청년 창업자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아울러, 청년가게 창업자들을 중심으로 네트워크 파티 개최 등 서로 활동을 공유하는 단체를 설립하려는 등의 나비효과를 불러오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청년가게 조성사업으로 성내성서동 원도심이 활력을 되찾고 청년들의 창업에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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