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구영 교육장 "온 마을이 아이들을 함께 돌보는 배움의 기틀 견인...공공성 강화 및 지역인재 육성 위해 지속 협력"

사진=진천교육지원청

[진천=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진천교육지원청(정구영 교육장)은 25일 진천교육지원청 행복교육센터에서 우미린 통합관리센터와 진천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인 '혁신도시의 부족한 돌봄 해소와 자생적인 청소년 문화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의 여파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공교육의 돌봄 공백과 학력격차 해소를 위한 선도적 교육과 선순환 지역발전을 위해 뜻을 모은 결과다.

협약식에는 정구영 교육장을 비롯해 우미건설 임상백 상무, 우미자산관리 서한석 과장, 신은혜 혁신 우리들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진천교육지원청 행복교육지구사업은 2020년부터 마을돌봄 분야의 지원을 강화해 지역연계 상시돌봄 마을학교 4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월-진천-덕산-광혜원 행복교육지구 민간돌봄 공모단체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을에서 지원하는 시설에서 지자체-교육청이 지원하는 예산으로 마을돌봄을 연중 상시 운영했으며 기대 이상의 성과와 지역주민의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그러나 혁신도시는 진천상신초와 옥동초가 돌봄교실 11개로 충북 도내에서 가장 많은 돌봄수요를 충족하고 있음에도, 해마다 돌봄을 받지 못하는 학부모들로부터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진천교육지원청은 혁신도시의 돌봄 수요를 해결하고자 계속 노력을 기울인 바, 혁신도시 내 우미린 아파트의 어린이 도서관에서 행복교육지구 지역연계 상시돌봄을 운영하게 됐다.

정구영 교육장은 “혁신도시의 부족한 돌봄수요를 해소시켜 가는 돌파구를 모색할 것이며, 안정적인 돌봄공간 확보로 온 마을이 아이들을 함께 돌보는 배움터의 기틀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양자 기관이 적극 협력하여 공공성 강화 및 차세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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