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중근 의사 서거 111주기 기념해 26일 개관식 개최 -

- 석창우 헌정공연 ‘1910년 고난의 망명길’ 수묵화 퍼포먼스 진행 -

(사진=남양주시청)
(사진=남양주시청)

[남양주=내외뉴스통신] 이영진 기자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오는 26일 이석영 6형제의 결의를 담아 경숙국치의 아픔과 숭고한 희생의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조성된 이석영광장 및 역사체험관 REMEMBER 1910 개관식을 개최한다.

이석영광장 및 역사체험관 REMEMBER 1910은 독립 운동에 헌신한 이석영 형제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기념하기 위한 공간으로, 독립 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자 하는 뜻을 담아 안중근 의사 서거 111주기인 3월 26일 개관식을 진행한다.

앞서 시는 지난 20일 시민 SNS 서포터즈 및 리포터들을 대상으로 팸 투어를 진행했으며, 조광한 시장은 두루마기를 입은 독립 운동가로 변신해 직접 역사 체험괌 REMEMBER 1910 의 공감별 의미를 설명했다.

조광한 시장은 “오늘, 우리가 있을 수 있는 이유는 많은 독립 운동가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다. 1910년 안중근이라는 큰 별은 졌지만, 이석영 형제가 그 뜻을 이어갔던 것처럼 끝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코로나19로 시민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함께 이겨내 새로운 남양주시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석영광장 및 역사체험관 REMEMBER 1910 개관 행사는 오전 10시 20분부터 남양주시 유투브 공식채널‘MY-N 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며, 시는 개관 행사 중 실시간 응원 메시지를 남긴 시민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치킨(20명)과 아메리카노(30명)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또한, 개관 행사에서는 뮤지컬 안중근 10주년 기념 ‘누가 죄인인가’M/V 상영을 비롯해 1910년 이석영 6형제가 압록강을 건너던 모습을 석창우 화백의 수묵화 퍼포먼스로 그려낸 ‘1910년 고난의 망명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는‘코로나 블루’를 겪고 있는 시민들이 문화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주말 동안 REMEMBER 1910 체험관 내 미디어홀 대형 LED 패널을 통해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독립영화 2편을 상영한다.

시에 따르면 오는 27일(토) 오후 6시에는 ‘암살’, 28일(일) 오후 6시에는 ‘밀정’이 상영되며, 향후 REMEMBER 1910에서 경기도 문화의 날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이석영광장 및 REMEMBER 1910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문화예술과 광장이벤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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