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분 이사장이  '김찬삼 교수' 조형물 제막식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설공단)
▲ 김영분 이사장이 '김찬삼 교수' 조형물 제막식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설공단)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인천시설공단 영종공원사업단은 '동양의 마르코폴로', '우리나라 최초의 세계 여행가'등으로 알려진 고 김찬삼 교수 기념 조형물 제막식을 26일(금)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막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공단 김영분 이사장과 조광희 시의원등이 참석해 고인의 업적을 기렸다.

영종진공원에 설치된 조형물은 김찬삼 교수의 족적 부조와 그의 업적을 소개하는 안내판 그리고 유가족으로부터 기증받은 기증벤치이다.

김찬삼 교수는 1958년 제1차 세계일주 여행을 시작으로 40여 년간 3회의 세계일주와 20여 회의 세계여행을 다니면서 동시대의 많은 이들에게 세계의 문화를 알린 세계여행의 선구자로 잘 알려져 있다.

김찬삼 교수는 1972년 영종도에 터를 마련하고 여행기를 집필하면서 영종도와의 인연을 맺었으며, 설치된 조형물은 씨사이드파크 영종진공원에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기증벤치는 씨사이드파크 1호 기증벤치로서 기증자의 뜻을 기리는 문구와 김찬삼 교수와 관련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가 부착되어 있다.

김영분 이사장은 "이번 조형물 설치를 통해 많은 이들이  김찬삼 교수의 도전정신과 여행의 참의미를 되새기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씨사이드 영종진공원이 시민 힐링공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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