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추진 '지역혁신프로젝트'사업 공모 선정, 사업비 2,250백만 원, 올해 552명 고용창출 목표

▲ 인천광역시
▲ 인천광역시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인천시는 2021년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4월부터 인천 관내 중소기업 및 공항경제권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은 자치단체가 주관이 되어 지역의 핵심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여 일자리 창출 및 질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매년 고용노동부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1월 공모 후 심사?선정 과정을 거쳐 지난 3월 23일 인천시와 고용노동부간 사업추진을 위한 약정체결을 완료했다.

해당 사업은 총 예산 2,250백만 원으로 고용노동부로 부터 1,240백만 원을 지원받고, 시가 1,010백만 원을 부담하여 추진되며, 금년도 국비 규모는 전년 972백만 원 보다 268백만 원(27.6%) 증액된 규모로, 552명의 고용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은 '중소기업 일자리 만들기' 프로젝트와 공항경제권 일자리 위기 극복을 위한 'HUB & HUG 인천' 프로젝트 2개로 구성되어 있다.

중소기업 일자리 만들기는 뷰티·바이오 등 시의 전략산업 육성과 고용정책을 연계하여 청년층이 선호하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청년층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며, 직업계고별 맞춤형 교육훈련 등을 제공하여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과 청년 취업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두번째 'HUB & HUG, 인천'은 코로나19로 인한 공항경제권 일자리 위기에 대응하는 사업으로, 실직자 등에게 심리치료와 취업·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 및 직업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이·전직 등 취업을 지원하고, 3D메탈 프린팅 기술을 활용하여 관내 중소기업이 고부가가치 항공 산업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기술 및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며, 항공정비 초급인력 육성으로 관련 산업에 취업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특히, 공항경제권에 특화된 일자리 센터인 '에어(Air)잡(Job) 센터'를 설치해 공항 관련 실직(예정)자의 구직을 위한 개인별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공항 관련 근로자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고, 코로나19로 촉발된 고용위기를 극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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