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공산 전경 ( 사진 = 대구시)
▲ 팔공산 전경 ( 사진 = 대구시)

[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대구시와 경북도는 28일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추진’에 대한 지역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서면의견서를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접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시도가 공동으로 개최한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추진에 대한 주민간담회가 이․통장, 주민자치회, 상가번영회 등 대상으로 지역별 순회로 총 8회가 진행됐다.

의견 제출을 희망하는 지역주민, 토지소유주 등은 대구시와 경북도 그리고 팔공산 관할 5개 시군구(대구시 동구, 영천시, 경산시, 군위군, 칠곡군) 홈페이지 공고 게시판의 관련 공고문을 참고하여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대상 지역은 팔공산자연공원(대구, 34.999㎢)과 팔공산도립공원(경북, 90.242㎢)을 합친 총면적 125.232㎢이다.

시도 관계자에 따르면  ‘팔공산’이 국립공원으로 승격이 되는 과정에서 공원구역에는  토지소유주가 원치 않는 경우, 사유지는 편입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면 의견 청취가 완료되면,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으로 수행 중인 ‘팔공산 도립공원 보전관리방안 마련 연구용역’ 최종 결과와 함께 지역 의견 결과를 바탕으로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건의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국립공원 승격은 영남의 명산인 팔공산을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잘 보전․관리하고, 나아가 팔공산 브랜드 가치를 높여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추진과정에서 공원 구역 내 지역주민과 토지소유주를 비롯한 지역 의견을 충실히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han1220@nbn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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