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진흥원 목포유치,해양경찰 서부정비창신설 등 8건 안건 토론
“소통·경청·토론식 당정협의로 목포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공감

[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와 전남 목포시는 올 1/4분기 당정협의회를 소통·경청·토론식 회의 개최를 위해 당면현안 사업에 대해 여러 차례 사전 조율을 거쳐 진행했다.

▲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화가 목포시와 개최한 2021년 1/4분기 당정협의회 개최 결과를 29일 오전 11시 목포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들에게 브리핑했다.(사진/내외뉴스통신=조완동 기자)
▲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화가 목포시와 개최한 2021년 1/4분기 당정협의회 개최 결과를 29일 오전 11시 목포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들에게 브리핑했다. (사진=조완동 기자)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는 목포시와 지난 3월 27일 오후 4시 트윈스타 행정타운 4층 대회의실에서 2021년 1/4분기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총8건의 안건을 토론했다.

8건의 안건은 ▴한국섬진흥원 목포유치,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 및 기능개선 추진,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기간 연장, ▴대양산단 지방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재지정 추진, ▴해상풍력 지원부두 및 배후단지 개발, ▴친환경 선박클러스터 구축 지원,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신설, ▴2022년 국고 확보 활동 계획 등이다.

한국섬진흥원 목포유치에 대해서는 4월 행정안전부 사전 현장방문, 유치신청 발표 등 일정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목포시, 전남도, 더불어민주당목포지역위원회가 적극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 및 기능개선 추진에 대해서는 목포시 철도재배치 용역 중간보고회를 4월에 개최해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기로 했다.

특히, 목포역 뿐만 아니라 임성역 활용을 위한 별도의 계획을 수립해 호남고속철도·남해안고속철도 사업과 연계하는 한편 목포역 관련 국토부 용역과의 연계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5월 시한이 만료되는 목포지역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기간 연장 건에 대해서 김원이 의원은 “최근 예결위 질의를 통해 국무총리, 산자부장관의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고, 앞으로도 잘 살피겠다”고 밝혔다.

최근 분양에 호조를 보이고 있는 대양산단의 입주업체 지원을 위한 ‘대양산단 지방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재지정’ 필요성에 공감하고 정부에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이에 대양산단, 농공단지 입주 기업에 대한 육성 및 지원 대책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있었다.

해상풍력 지원부두 및 배후단지 조성과 관련해서는 배후단지가 들어설 신항만 부지면적이 너무 협소해 다른 부지들을 해상풍력 연관 사업과 기업 유치 등의 용도로 쓸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등과 긴밀히 협조해 가기로 했다.

목포 남항에 계획되고 있는 친환경 선박 클러스터와 관련해 남항 부지를 조기사용 할 수 있도록 해수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하기로 했다. 클러스터 연속사업으로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친환경 선박 전주기 혁신기술개발 사업의 유치를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건설이 본격화되는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신설과 관련해서는 김원이 의원은 “조선업계와 연계해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목포시 공무원들이 부산 해경정비창과 진해 해군정비창을 직접 방문해 현장감을 익혀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종식 목포시장은 “좋은 의견에 감사하다”며,“시 전담팀을 구성해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답했다.

2022년 국고 신규 및 지속 사업 예산확보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용당1동 공영주차장 주차타워 건설 등 총 132건 11859억원에 달하는 계획이 잘 추진 되도록 국회의원, 목포시, 시도의원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춰 나가기로 했다.

김원이 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섬진흥원 유치 단일화를 위해 노력하신 김종식 목포시장님께 감사드린다, 당정협의라는 집단지성을 통해 지역의 당면현안을 잘 챙겨 나가자”고 말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김원이 국회의원의 각고의 노력으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494억원, 교육부 특교 22억원이라는 큰 선물을 받아 목포의 교육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박창수 목포시의회 의장은 “당정협의는 지역발전의 계기가 되고 있으며, 시정발전을 위해 의회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경선 전남도의회 운영위원장은 “도의회 차원에서도 현안을 함께 잘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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