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지난 25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정례회의에서 수성구의 ‘성인 장애인 평생교육을 통한 문화 포용성 향상’을 우수사례로 소개하고 있다(사진=수성구)

지난 25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정례회의에서 ‘성인 장애인 평생교육을 통한 문화 포용성 향상’ 우수사례로 수성구 장애인 평생교육이 소개됐다.

국제교육도시연합(IAEC)는 2년마다 교육도시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교육도시상을 시상한다. 2020년 ‘문화의 포용성과 민주화’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총 13개국 50개 도시에서 58개 사례를 신청해 10개 도시가 선정됐다. 대한민국에서는 대구 수성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우수 사례 인증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본부로부터 우편으로 수령했다.

▲수성구가 국제교육도시연합(IAEC)의 교육도시 우수사례로 선정돼 우수 사례 인증서를 스페인 바르셀로나 본부로부터 우편으로 수령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수성구)

또한, 교육부 공모사업인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조성 사업’에 선정돼 국‧시비 75백만원을 포함해 총 1억2천5백만원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내용은 ▲장애인 대상 평생교육 기회 제공 ▲비장애인 대상 장애인식개선 교육 ▲부모 및 장애시설 관계자 등 장애인 보호자를 위한 심리상담 및 힐링 교육 등이다.

한편, 수성구는 2016년 ‘대구광역시 평생교육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을 통해 장애인 평생교육을 시행했다. 2018년에는 평생교육진흥조례를 개정해 평생교육협의회 위원으로 장애인평생교육 관계자를 포함하고, 정책 수립에 의견을 반영해 안정적으로 장애인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성인이 돼도 보호가 필요한 장애인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 좋은 성과를 만든 것 같다”며 “앞으로 장애인 평생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애인 정책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s0149@nbnnews.tv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2934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