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김영미 기자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에게 29일부터 버팀목자금 플러스 사업을 펼친다.

일반업종(매출감소)은 매출액 한도를 4억원 이하에서 10억원 이하로 상향조정해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1인이 다수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우 과거 1개 사업체만 지원한 것과 달리 4개 사업체, 최대 단가의 2배인 1,000만원까지 지급한다. 버팀목자금은 ‘20년 11월말 이전 개업한 경우만 지원대상이었으나 2021년 2월말 이전 개업한 사업체까지 지원한다.

또한 버팀목자금 플러스는 ‘보다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지원금액을 최대 200만원 인상해 1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한편 영업제한 조치를 이행한 사업체라도 2019년 보다 2020년에 매출이 증가한 경우는 지원받지 못한다. 일반 업종으로 새희망자금 또는 버팀목자금을 지원받았더라도 2020년에 매출이 증가하면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맞춤형 피해지원을 위해 지원유형은 총 7개 유형으로 세분화했다.

2020년 11월 24일부터 2021년 2월 14일까지 총 12주 중에서 중대본‧지자체의 집합금지 조치가 6주 이상인 사업체에는 500만원을, 6주 미만인 사업체에는 400만원을 지원한다. 동일한 기간 중에 영업제한 조치를 이행했고, 전년 대비 매출이 감소한 사업체에는 300만원이 지원된다.

일반업종 중 경영위기업종에 속하지 않는 사업체로 연 매출액이 10억원 이하이면서 매출이 감소한 경우 100만원이 지원된다.

버팀목자금 플러스는 3월 29일 부터 지급이 시작됐다. 1차로 구축한 신속 지급대상자 DB에 포함된 인원에게는 3월 29일 06시부터 안내 문자 메시지가 순차적으로 송부됐다. 지원금 신청은 온라인 누리집 ‘버팀목자금플러스.kr’에서 가능하다. 29일과 30일에는 홀짝제로 운영 사업자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해당되는 날에 신청할 수 있고, 3월 31일부터는 홀짝 구분 없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또한 1인이 다수의 지원대상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우 4월1일(4일차) 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이번 1차 신속지급에 포함되지 못했다. 2020년 12월 이후 신규 개업, 경영위기업종 중 매출액 10억원 초과 사업체, 계절적 요인 등의 반영이 필요한 사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2차 신속지급은 4월 19일 시작된다.

이번 버팀목플러스는 18시까지만 신청하면 당일에 지급 받을 수 있다. 신청자들의 편의를 위해서 버팀목자금 플러스 전용 콜센터와 온라인 채팅상담도 운영된다.

윤종욱 전북중기청장은 “버팀목자금 플러스는 지원의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버팀목자금보다 지원대상이 확대되었다”라며 “소상공인들에게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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