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여고 핸드볼팀 전국 협회장기 2년만에 정상탈환
-청주공고·일신여중 준우승

▲청주 일신여고 핸드볼팀이 2021년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중고선수권대회에서 우승 후 기념사진 (사진=충북도체육회 제공)
▲청주 일신여고 핸드볼팀이 2021년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중고선수권대회에서 우승 후 기념사진 (사진=충북도체육회 제공)

[충북=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충북 청주 일신여고(교장 김종서) 핸드볼팀이 2021년 핸드볼협회장배 전국 중고선수권대회에서 삼척여고를 물리치고 2년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또한 청주공고(교장 김수태), 일신여중(교장 함종서) 핸드볼팀은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9년 대회 우승팀인 일신여고는 3월 22일~28일까지 경남 고성군 고성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협회장배 대회 예선리그에서 1승1무를 거두고 8강에 진출하여 인천여과와 황지정산고를 25-20, 30-28로 각각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일신여고는 결승전에서 삼척여고와의 막판까지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의 접전을 펼쳤다. 경기종료 10초 전에 터진 차서연(2학년)의 결승 득점에 힘입어 28-27 한점차로 이겼다.

일신여고의 박지현(2학년)은 11골, 양처럼(2학년)은 8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일신여고는 이로써 2019년 대회 우승 이후 2년만에 정상에 올랐으며, 여고부 최우수지도자상 김진성(감독), 이두규(코치)가, 최우수선수로 김단비(3학년)선수가 선정됐다.

남고부의 청주공고는 예선리그부터 강원 태백기계공고 및 전남 무안고등을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하여, 접전 끝에 경기도 남한고 34-33으로 신승했으나, 이겨 결승에서 전북제일고를 만나 26-30으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여중부 일신여중은 결승에서 대전의 동방여중에 18-21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일신여고 김진성 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해 훈련간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두규 코치와 선수들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훈련을 열심히 해준덕에 우승의 영광을 차지 할 수 있었다”면서 “금년 개최되는 제102회 전국체전에서도 정상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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