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홍 의원,‘여성폭력은 거리두기, 성평등은 가까이’
-유영채 의원, 학교폭력이 없는 세상을 꿈꾸며’
-김행금 의원,‘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의 조속한 건설 촉구

[천안=내외뉴스통신] 강순규 기자

김선홍 의원(사진제공=천안시의회)
김선홍 의원(사진제공=천안시의회)

천안시의회 김선홍 의원은 29일 제24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여성폭력은 거리두기, 성평등은 가까이’라는 주제로 시정에 대한 정책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검찰의 가정폭력 사건 처분 현황과 가정폭력사범 구속 및 재범률의 변화추이 데이터를 언급하며, 다른 폭력사건에 비해 가정폭력은 기소율이 낮고 재범률이 높은 점을 지적했다.

온 몸에 멍이 들고, 갈비뼈가 부러져도 가정의 유지가 우선이라는 생각이 앞서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가해 남편의 폭력을 멈추기 위해서는 교육이나 상담보다 피해 여성의 경제적 심리적 자립을 돕는 것이 폭력 근절에 더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가정폭력을 예방하고 성평등을 실현할 수 있도록 ▲ 여성 긴급 전화 1366에 대해 홍보 할 것 ▲ 초·중·고 대학교 학교에서 여성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할 것 ▲ 세계여성폭력추방기간 매년 11월25일~ 12월10일까지는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행사를 진행할 것을 행정부에 제안했다.

유영채 의원(사진제공=천안시의회)
유영채 의원(사진제공=천안시의회)

유영채 의원은 ‘학교폭력이 없는 세상을 꿈꾸며’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을 통해 시정에 대한 정책을 제시했다.

유 의원은 최근 언론과 SNS에 떠들썩한 스포츠선수나 유명인의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언급하며, 정서적으로 아직 미성숙한 시기의 학교폭력은 피해 학생에게는 평생 트라우마를 남기게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가해 학생에게는 주홍글씨가 된다는 점에서 학교폭력이 근절되어야 함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행정부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

유 의원은 학교폭력 예방의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한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전담부서를 조직 ▲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활성화 ▲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을 행정부에 건의했다.

김행금 의원은‘천안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의 조속한 건설을 촉구한다!‘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을 진행했다.

김행금 의원(사진제공=천안시의회)
김행금 의원(사진제공=천안시의회)

김 의원은 2021년 2월 7일 밤 9시 50분경 동남구 용곡동 인근 남부대로 갓길에 불법 주차된 탱크로리 후면부를 승용차가 들이받아 타고 있던 두 명이 숨지고 두 명이 크게 다친 사고를 언급하며, 대형 화물차량 등의 불법 주차 문제점을 지적하고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건설을 제안했다.

또한 김 의원은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에는 2.5t 이상 화물자동차나 지게차량, 견인차량 등 특수자동차는 차고지를 반드시 확보해 주차하도록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주거지 인근의 대형 화물차량 밤샘 주차에 따른 교통안전사고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대중교통 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의 조속한 건설을 행정부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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