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농수산물도매시장 농산물 안전성 검사 4월 1일부터 실시

▲농산물검사소 충주사무소 전경 (사진=충북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충북=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임종헌)은 충주농수산물도매시장 내 ‘농산물검사소 충주사무소’를 신축 설치하고 4월 1일부터 경매 전 농산물 및 북부지역 농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본격 시작한다.

농산물검사소 충주사무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공영도매시장 농산물 안전관리 강화에 따라 국비 7억, 도비 8.1억, 충주시 건축비 10억 등 총사업비 25.1억을 투입하여 설치됐다.

충주농수산물도매시장 내에 설치된 현장검사소는 잔류농약검사 전용 최첨단 장비와 실험실을 갖추고 있다.

전담 인력이 주·야간 도매시장에 반입된 농산물을 경매 전에 신속히 검사하여 부적합 농산물 발생 시 즉시 압류 후 폐기 처분하여 충주시민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충주사무소에서는 도매시장 농산물뿐만 아니라 충주, 제천, 단양지역의 대형마트, 시장 등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농산물의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와 수산물에 대한 유해 중금속, 항생물질 등의 안전성 검사도 함께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김종숙 보건연구부장은 “현장검사소의 개소로 충주도매시장 농산물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를 크게 향상시켜 도매시장 활성화와 지역 농산물에 대한 소비 촉진의 계기가 되고, 또한 북부지역 도민들에게 안전한 농수산물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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