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나주영 기자

[사진=올리패스]

올리패스는 30일 오후 14시 30분 -6.28%(650원)하락한 9700원에 거래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많은 투자자들이 당황한 기색을 보이고 있다.

올리패스는 지난 3월 8일부터 급락한 이후 주가 부양을 위해 지난 15일 1주당 0.5주 배정 무상증자를 진행했다. 무상증자 공시한 15일 당일 강세를 보인 이후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8일 급락 이유로는 8일에 올라왔던 비마약성진통제 신약 호주 임상1B상 시험 진행현황에 대한 공시가 주목 받은바 있다. 개발중인 OLP-1002 5 microgram보다 위약군이 통증 감소에 더 큰 효과를 보인 부분에서 많은 투자자들이 투자심리가 꺽인 것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

이에 올리패스 측은 '최근 주가 및 동향 관련 올리패스 대표 입장 발표' 영상을 올려 입장발표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 29일 권리락으로 인해 주가가 1만5000원대에 있던 주가는 1만원대로 내려왔다. 권리락 이후인 30일 -6%대 하락하며 올리패스의 주가는 9600원대에 형성하고 있어 많은 투자자들이 당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29일 올리패스에 따르면 영국 임상1상을 통해 임상2상 개시를 위한 약물 안전성 요건이 충족되었기 때문에 이를 기반으로 조속히 임상2a상 허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상2a 상은 관절염과 함께 신경병성 통증이 추가될 계획이며, 스테판 왁스만(Stephen Waxman) 예일대 교수를 포함한 세계적 통증 전문가로 구성된 올리패스 과학 자문단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올리패스 관계자는 "OLP-1002는 Nav1.7 작용기전 진통제로서 계열 내 최초약물(First-in-Class)의 잠재력이 크고, 이번 1상 시험의 캡사이신 약력학 평가 결과 차세대 진통제로서 개발 가능성을 본 만큼 향후 개발속도 가속화에 회사의 자원을 총력 투자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현재 과학자문단의 전문지식을 최대한 활용하고, 외부 전문가 영입, 공동개발, 라이센싱 등 모든 가능성을 열고 임상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투자자들은 "왜 하락하는거냐", "주주들은 명을 받으라", "폭망해라", "팩트는", "제대로 망하네", "주주들 통증은 안보이나?", "어이가 없네". "그냥 다 사기같다", "모두들 잘못했다고 빌어", "프로그램도 매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nana@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3440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