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30일 구청 대강당에서 ‘(가칭)범어3동 생활문화센터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가칭)범어3동 생활문화센터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수성구)

(가칭)범어3동 생활문화센터는 범어3동 행정복지센터 후적지에 시(詩) 컨텐츠가 포함된 시문학관 생활문화센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균형발전특별회계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3억6천원, 시비 2억7천원, 구비 2억7천원으로 총 9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생활문화센터는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문화공간으로, 지역주민들이 여가를 즐기고 문화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김대권 수성구청장 주재로 수성구의원, 범어3동 주민, 관계 공무원, 과업수행업체인 SPLK건축사사무소 김현진 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북카페, 동아리방 등 기본공간 구성뿐만 아니라 시인 커뮤니티 공간, 정호승 시문학 컨텐츠 등 시와 관련된 특화공간을 구성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수성구는 범어3동 행정복지센터 후적지 활용을 위해 수미창조 포럼과 용역 등 여러 차례 주민의견 수렴을 거쳤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용역과 주민의견을 바탕으로 생활문화센터를 수성구 주민 공동체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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