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별 인구수 순으로 접종, 사전 설명부터 접종 후 조치까지 만전

[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전남 목포시는 4월 1일부터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가 설치된 목포실내체육관에서 만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주거복지시설 및 주·야간보호시설) 입소자, 종사자를 대상으로 화이자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 전남 목포시가 4월 1일부터 만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사진 제공=목포시)
▲ 전남 목포시가 4월 1일부터 만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사진 제공=목포시)

목포시는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지난 3월 24일 화이자백신 8,190도즈를 인수하고, 정부 지침에 따라 순차적으로 시행하는 이번 2분기 접종에 동의한 어르신에 대해 오는 6월말까지 접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1차 배정된 백신량은 4,095명에 대한 1·2차 접종분으로 목포시는 접종 및 개인정보조회 동의서를 지난 26일까지 취합해 사전 등록을 완료했다.

목포시는 코로나19 접종시행단 및 관계부서 회의를 거쳐 만75세 어르신 인구가 가장 많은 행정복지센터 순서로 대상자 접종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목포시는 1차 화이자백신 접종을 용당1동(1,314명), 상동(1,285명), 목원동(1,162명), 용해동(975명)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각 동행정복지센터 및 노인시설은 대상자에게 이번 접종을 사전 설명하고, 접종일에는 확인전화를 통해 각 가정에서 백신접종센터까지 편하게 이동·귀가할 수 있도록 집결방법 및 시간, 셔틀버스 이동, 이후 접종절차 등 전반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접종 완료 후 이상반응 대처 및 관리를 위해 보건소 직원을 2명씩 각 동에 배치해 3일 동안 현장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변효심 목포시 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접종은 고령의 어르신에 대한 접종이므로 서두르지 않는 안전접종이 최우선되어야 한다. 정부로부터 화이자백신 물량이 배정되는 대로 순차적 접종을 차질없이 시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에 “접종에 따른 면역력이 확보될 때까지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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