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형 여성능력개발 플랫폼 구축·자립 지원 등 논의

(사진=광주광역시 동구청)
(사진=광주광역시 동구청)

[광주=내외뉴스통신] 황예슬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30일 여성들의 사회경제참여 지원과 여성능력개발플랫폼 구축을 위한 ‘경제분야 여성리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제2회 중소기업혁신 경영대상 광주지방조달청장상을 수여한 김향덕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광주지회 고문을 비롯해 사회경제마을기업, 협동조합, 마을공동체, 지역여성 명인작가활동가, 자활센터장 등 여성들의 사회경제적 참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온 각 분야 여성리더 22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동구만세 브랜딩 개발방법 ▲동구만세 공감 수다방 운영 ▲전문가 멘토링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효과적인 여성능력개발 플랫폼 구축과 관련된 심도 있는 논의시간을 가졌다.

향후 마을별 커뮤니티공간인 마을사랑채를 활용한 ‘공감 수다방’ 운영 등을 통해 공동육아, 다양한 체험활동 등 자기개발을 위한 여성거점공간으로 조성하고 전문가 지원으로 여성들이 각자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동구형 여성능력개발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며, 올해 여성친화도시의 완전한 정착과 3단계 재인증을 위해 사업비 12억여 원을 투입해 5대 목표, 32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민선7기 들어 여성이 행복해야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된다는 신념으로 다양한 양성평등 정책을 추진해왔다”면서 “일하고 싶은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재취업 기회제공으로 사회·경제적 자립지원 등 여성역량강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10여 년간 경력단절 여성들의 사회경제 참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자발적인 여성 소모임이 구성돼 왔으며, 이들이 마을공동체 지원 사업 등에 활발하게 참여해 경쟁력 있는 사회적 경제기업으로 성장해오고 있으며, 현재 동구 창업지원센터를 통해 67곳의 기업이 창업·운영 중이며, 이 가운데 여성이 대표인 업체만 30곳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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