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사전대비로 저온피해 최소화 노력

▲충북도청 전경 (사진=충북도 제공)
▲충북도청 전경 (nbnDB)

 

[충북=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충청북도는 올 봄(3~5월)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고 기온변화가 클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개화기 이상저온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사전대비에 철저를 다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충북도에서는 최근 3년간 농작물 저온피해가 지속 발생*했으며 올해도 4월 꽃샘추위 등으로 인한 개화기 농작물의 저온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개화기 저온에 대비하여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농가들의 철저한 농작물 관리가 필요하다.

과수는 과수원 내 살수, 송풍을 위한 사전 시설·장비 점검과 함께 물뿌림을 위한 충분한 물 공급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고추, 감자 등 밭작물은 부직포·비닐 피복 및 늦서리 이후 아주심기를 실시하여 정식시기를 조절해야 한다.

또한 인삼은 두둑에 햇빛이 들면 싹이 빨리 틀 수 있으므로 해가림망을 씌우고 방풍울타리를 설치하여 찬바람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도 유기농산과에서는 농업 기술원, 시군과 협력하여 봄철 저온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봄철 농작물 저온피해에 대비하여 시군 직원 대상으로 저온피해 예방교육을 실시하였으며, 기상정보, 재해유형별 농작물 관리요령, 농업인 행동요령을 상시 전파하는 등 사전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최근 3년간 발생하고 있는 농작물 저온피해에 대한 사전대비가 필요하다”라며, “재배 작물별 대비사항을 적극 실천하고, 기상상황 및 꽃눈 발육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는 등 사전예방에 노력해 줄 것”과 ”피해보상을 위한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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