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가 세 번째 도서관인 정보마루를 지난 29일 임시 개관한 가운데 첫 입장한 김미소 학생과 도서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제공=전남대학교)
▲전남대학교가 세 번째 도서관인 정보마루를 지난 29일 임시 개관한 가운데 첫 입장한 김미소 학생과 도서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제공=전남대학교)

[광주=내외뉴스통신] 오현미 기자

전남대학교가 세 번째 도서관인 정보마루를 지난 29일 임시 개관했다. 정식 개관일은 오는 4월 27일이다.

전남대 도서관은 이날 중앙도서관(일명 홍도)과 별관(일명 백도)에 이어 세 번째 도서관인 ‘정보마루’를 임시 개관하고, 학생들의 열람실 이용을 허용했다.

‘정보마루’는 이용자 중심의 창의적이고 협력적인 온‧오프라인 학습을 융복합 공간으로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도서관으로, 개인 열람석·개인 캐럴·그룹 스터디 룸 등 열람과 학습 공간을 갖추고 있다.

또,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이용할 수 있는 영상제작실, 영상편집실, 멀티미디어 존 등도 마련돼 첨단 디지털 정보 시대에 걸맞은 면모를 보여주고 있으며, 갤러리 존, 다락방, 빛마당, 클라우드 룸, 남정라운지 등 휴식 공간도 충분히 확보됐다.

다만,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주 출입구는 서문(인문대 앞 쪽)으로 제한되고, 그룹스터디 룸 등도 당분간 이용이 제한된다.

정보마루는 그동안 가칭 디지털 도서관으로 지칭돼 왔으며, 일부 학생들 사이에서는 기존 도서관의 외벽 색상과 비교해 ‘황도’로 불리기도 한다.

임시 개관 첫 입장으로 환영 꽃다발을 받은 김미소 학생(화학과 3)은 “정보마루 개관을 축하드린다.”며,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새로운 도서관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우권 관장은 “새로운 융.복합 학습공간으로 탄생한 정보마루가 학생들과 지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공간이 되도록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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