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2만개 기증

기증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서울구치소).
기증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서울구치소).

[내외뉴스통신] 김경의 기자 

변상해 교수가 서울구치소 재소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심성순화를 위해 원예화분(스킨답서스) 1,000개와 마스크 2만개를 기증했다.

변 교수는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 사태로 인한 전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국가적 재난 상황에 처한 지금, 우리 국민 모두가 믿음을 가지고 함께 힘을 모으면 얼마든지 이겨낼 수 있다”며 “수용자들이 이 힘든 시기를 슬기롭게 이겨내 희망찬 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구치소는 이날 4월 1일 상반기에 새로 교정위원으로 위촉되는 ▲감사나눔신문 김용환 대표 ▲제갈정웅 이사장 ▲안남웅 컨설팅 본부장 ▲GMC 세계선교센터 김성곤 원장 ▲경기가정폭력 상담소장 이치숙 등 5명에게 교정위원 법무부장관 위촉장을 전수하는 시간도 가졌다. 

교정협의회는 종교분과(기독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와 교화, 교육, 의료, 취업분과에 약 180명의 교정위원들이 예배와 교육, 상담과 설날, 추석 명절 특별식사, 혹서기 얼음 생수, 동절기 내복, 불우 재소자 자녀 장학금과, 영치금 전달 등으로 매년 약 2억원을 재소자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변 회장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학자이다. 특히 지난해 마스크의 품귀 현상이 일어날 때 마스크 와 전국 54대 교정기관 최초로 서울구치소 재소자 사동에 냉장고 50대를 기부했다.

유병철 서울구치소 소장은 “교정위원으로 위촉되는 신규 교정위원들께 축하와 감사를 드리며, 혹서기 생수 및 음료수 냉장고와 마스크, 스킨답서스 기증 등 수용자 교정교화와 재사회화를 위해 노력해주신 서울구치소 교정협의회의 변상해 회장님과 교정협의회 활동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변 회장은 ▲한국청소년보호재단 이사장 ▲교정위원 중앙협의회 부회장 ▲서울교정협의회 부회장 ▲국군교도소 교정협의회 부회장 ▲수용자 돌보미 단장등으로 봉사하고 있다.

그동안 재능기부와 봉사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 ▲법무부 장관 ▲보건복지부장관 ▲환경부 장관 ▲경기도 교육감 ▲법무부 연수원장 ▲재경 자랑스런 구미인상 구미시장·이천시장 ▲육군인사 사령관 ▲육군수사 단장 ▲해군헌병 단장 ▲해병대 제2 사단장 등으로부터 표창과 감사장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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