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내외뉴스통신] 고영재 기자

군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며 감염자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

2일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 191번 확진자 A(60대)씨는 무증상으로 군산 189번, 190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A씨는 이날 오전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으며 오후 2시 경 양성판정을 받았다.

군산 192번 확진자 B(50대)씨는 지난 1일부터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였으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B씨는 이날 오전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으며 오후 2시 경 양성판정을 받았다.

군산 193번 확진자 C(50대)씨는 무증상으로 군산189번, 191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C씨는 이날 오전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으며 오후 3시 30분 경 양성판정을 받았다.

군산 194번 확진자 D(20대)씨는 지난 1일부터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였으며 군산 189번, 191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D씨는 이날 오전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으며 오후 3시 30분 경 양성판정을 받았다.

군산 195번 확진자 E(60대)씨는 2일 기침 등의 증상을 보였으며 군산 189번, 191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E씨는 이날 오전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으며 오후 3시 30분 경 양성판정을 받았다.

군산 196번 확진자 F(60대)씨는 지난 1일 기침 등의 증상을 보였으며 군산 189번, 191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F씨는 이날 오전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으며 오후 4시경 양성판정을 받았다.

군산 197번 확진자 G(60대)씨는 무증상으로 군산 189번 191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G씨는 이날 오전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으며 오후 4시 경 양성판정을 받았다.

군산 189번부터 197번 확진자는 같은 교회 교인으로 190번과 191번 동선 파악 결과 타 지역 종교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돼 역할 조사중에 있다.

또 시는 190번 확진자의 직장인 옥구읍 소재 요양병원과 요양원의 입소자 및 종사자, 가족 등에 대한 검체를 채취해 조사하고 있다.

요양병원과 요양원에 대해서는 의료진과 행정인력이 투입돼 코호트 격리조치에 들어갔으며 특별관리를 위해 입소자 중 음성판정을 받고 거동이 가능한 환자에 대해서는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 남원의료원과 군산의료원에 이송 조치할 예정이다.

시는 방역관리 강화 등 신속한 초동조치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염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최근 인근 전주시의 경우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는 등 매우 위태로운 상황으로 4차 유행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적극적인 참여방역과 예방접종,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철저하게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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