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 과학수사, 구조수영 · 맨몸 다이빙 등 직접 느끼고 체험

[전남 =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해양경찰교육원은 전국 8개 대학 해양경찰학과 재학 중인 대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제1기 해양경찰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가상 상황처리 VR체험 모습.(사진 제공=해경교육원)
▲ 가상 상황처리 VR체험 모습.(사진 제공=해경교육원)

2일 해경교육원이 실시한 해양경찰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이들은 지난달 해양경찰교육원에서 모집한 직업체험 프로그램 1기 교육과정에 신청해 선발됐다.

학생들은 이날 오리엔테이션을 통한 과정 안내를 받은 후 곧바로 과학수사 실습장에서 지문 감식 등 최첨단 해양경찰 과학수사를 경험했다.

▲ 해양경찰 과학수사 지문 채취교육 모습.(사진 제공=해경교육원)
▲ 해양경찰 과학수사 지문 채취교육 모습.(사진 제공=해경교육원)

또 오후에는 재난대응실습장에서 VR 시스템을 활용한 해난 발생시 가상 상황처리 방법을 소개받고 해양구조실습장에서 구조 수영, 맨몸 다이빙 등 다양한 훈련장에서 해양경찰의 현장업무를 직접 체험했다.

▲ 맨몸 다이빙 체험 교육.(사진 제공=해경교육원)
▲ 맨몸 다이빙 체험 교육.(사진 제공=해경교육원)

일일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기대했던 것보다 교육·훈련 시설 수준이 높아 놀랐고 평소 해양경찰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터라 졸업 후 취업 준비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참여 학생들의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본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거리두기 단계별 조치에 따라 해양경찰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학교 재학생 외에도 단체나 개인의 해양경찰 직업체험 프로그램 참여 확대·운영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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