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오태완 의령군수 후보의 경력논란, 시비 소지 아냐“
홍준표 "오태완 의령군수 후보의 경력논란, 시비 소지 아냐“
  • 이우홍
  • 승인 2021.04.03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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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완 “선거에 영향끼치려는 술수...강력 대응하겠다”

 

홍준표 국회의원이 4·7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오태완 의령군수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의령읍 장날인 3일 오전 의령읍 사거리에서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경남=내외뉴스통신] 이우홍 기자

홍준표 의원은 경남 의령군수 선거에 출마한 오태완 후보(국민의힘)의 선거 공보물에 기재된 허위 경력 논란과 관련해, 3일 "오 후보의 당시 신분은 경남도청 지방별정직 5급 상당이나 정무특보나 정책단장은 업무수행을 위해 1급 또는 2급 상당의 예우를 해준다"며 "1급이 아닌 1급 상당이라는 표기는 가능하며 시비의 소지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4·7 재보궐 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이자 의령읍 장날인 이날, 오태완 후보의 선거 지원유세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민주당의 공세를 일축했다.

오 후보는 지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5년동안 경남도청의 정책조정실장과 정책단장 · 정무특보로 재직했는 데, 홍 의원은 같은 기간동안 경남도지사를 지내면서 오 후보를 발령낸 인사권자였다.

또 홍 의원은 "민주당이 의령군민들과 의령군의 발전을 생각하지 않고 군민들의 귀와 눈을 가려 오직 선거에서 이기기 위한 마타도어와 흑색선전으로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내가 경남도지사 시절에 고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의 고향인 의령군의 발전사업으로 삼성 첨단산업단지를 유치 하려고 했으나 도지사의 힘으로는 부족했다"며 "오태완 후보를 압도적으로 뽑아주시면 오 후보와 함께 삼성 첨단산업단지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 후보는 "경남선관위의 결정은 납득할 수 없다. 심의위원회를 열어 의결해야 할 사항을 처장 단독으로 전결처리 결정 한 것은 명백히 절차를 어긴 결정"이라며 "오늘 중으로 경남선관위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 및 재심청구를 할 것이며, 법원에 선관위 결정 취소처분 결정소송도 진행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선관위의 결정은 선거 막판에 영향을 끼치려는 정치권의 술수에 영향받은 것”이라며 “선거 후에도 강력히 대응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경남도당은 지난달 29일 오 후보의 선거벽보와 책자형 선거공보에 기재된 '(전) 경남도청 정무특보(1급 상당)', '(전)경상남도 정책단장(2급 상당)'이라는 경력에 대해 의령군선거관리위원회에 허위사실 등에 대한 이의제기서를 제출했다.

경남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 오 후보의 선거공보물에 게재된 일부 경력이 '사실과 다르다'고 결정했다. 선관위는 이같은 결정을 담은 공고문을 사전투표소와 선거 당일의 투표소 입구마다 부착하기로 했다.

metro812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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