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9일까지 금오공고 등 9개 경기장에서 진행
49개 직종 총 404명 선수 참가

경북도청 전경.(사진=김영삼 기자)
▲경북도청 전경.(사진=김영삼 기자)

[경북=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도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구미 금오공업고등학교 등 도내 9개 경기장에서 지역의 최고 우수기능인을 배출하기 위한‘2021년 경상북도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

‘경상북도 기능경기대회’는 경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가 주관하는 대회로, 우수 기능인재를 발굴․시상해 기능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지역 기능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196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본 대회 입상선수에게는 전국대회(2021년 10월경, 대전광역시) 출전자격이 주어지고 이번해부터는 지방대회의 경쟁완화와 참여확산을 위해 전국대회 참가자격을 종목별 1위~3위뿐만 아니라, 경기에 15명이상이 참가하는 종목의 4위(우수상) 선수까지 전국대회 참가 자격을 부여한다. 

이번 대회는 포항, 경주, 안동, 구미, 영천, 상주, 청송 7개 지역의 9개 경기장에서 종목별로 분산해 열리며, 자동차정비 등 49개 직종에 404명(고등학생 327, 대학생 8, 일반 69)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대회 기간 중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막식과 시상식을 생략하고 경기장별로 방역책임자를 지정해 경기전후 방역을 실시한다.

김태정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장은 “신기술 중심의 포스트코로나 시대, 인적자원개발로 성장기회 잡아야한다”며 "대회결과에 너무 연연해 하지 말고 기술자의 긍지를 가질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성길 일자리경제실장은 “지난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해 경북은 숙련기술인 육성의 산실임을 증명했다”며 “경북의 산업을 이끌어 가는 주인공으로 성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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