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2020년 6월 15일 한국능력개발교육원에서 수성구 청년 해외취업 지원 사업 참여자들이 오리엔테이션을 가진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수성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오는 30일까지 ‘수성구 청년 해외취업 지원 사업’의 청년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청년 해외취업 지원 사업은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현지기업 맞춤형 직무·어학 등 교육을 지원한 후, 채용 계획이 있는 해외지사 및 현지기업에 취업을 연계하는 프로젝트이다. 청년의 도전의식 함양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통해 청년 실업 문제를 해소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이 사업은 수성구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수성구(본인, 부모, 학교 주소지 중 한 가지 이상)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일본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자다.

모집분야는 IT(프로그래머, 웹 엔지니어 등), 기계(CAD, 자동차설계 등), 종합직(제조, 금융, 서비스 등)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30일까지며, 신청서류는 수성구청을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 마감 후, 면접을 거쳐 총 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은 해외취업을 위한 교육비 전액, 해외취업(인턴 포함)을 위한 비자발급 수수료, 편도항공료, 보험료 등 1인당 최대 500만원의 비용을 지원 받는다.

취업교육은 현지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직무‧어학 교육, 성공 취업 사례, 취업 선배와의 대화, 해외 취업 전 안전교육, 현지 노동 및 사회법규 등이다. 또한 취업 지원을 위해 취업희망기업에 대한 분석, 입사지원서 작성 및 면접 클리닉 등을 제공한다. 사업 종료 후에는 취업자간 커뮤니티 운영, 근무 및 현지정착 상황을 수시로 파악한다.

자세한 사항은 수성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거나 수성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의 열정 있는 청년 인재들이 수성구형 청년 해외 취업 지원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주길 바란다”며,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든든한 길잡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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