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1일 방문자 역학조사 중
교육청과 보건당국의 소극적인 대처

4월 1일 테크노폴리스 H병원 의료진 확진(이미지캡쳐=5일자 병원공지사항)
▲ 4월 1일 테크노폴리스 H병원 의료진 확진(이미지캡쳐=5일자 병원공지)

[대구=내외뉴스통신] 송미희 기자

대구 달성군 테크노폴리스 소재 H병원에서 1일 확진자가 발생하였지만, 교육청과 보건당국의 소극적인 대처로 감염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검사대상은 확진자가 소아과의사로 3월 29~31일 사이에 진료를 받았거나 한 공간에 있는 사람들이다. ,

대구시 교육청 관계자는 "소아과지만, 소아과자체에 주로 초중고 이렇게 되기때문에.... 그런거에 대해서 받은 바는 없구요, 초기에는 뭐 하나가 발생하면 저희가 코로나를 잘 모르니까, 그때는 조금 과도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었고, 지금은 어느정도 파악이 되고, 저희가 임의로 움직이는 부분이 아니고, 질병본부 조사진행단계에 따라서 우리가 대처합니다.  왜냐하면, 학습권에 관한 불만들이 굉장히 많기에...이 관련은 제가 지금 파악하고 있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포산초 교감은 "다행히 동선이 겹치거나 진료를 받거나해서 발열이나 통보받은 애가 전혀 없어서 다행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유가초 보건담당은 "개인정보이기에 내어줄 정보가 없다."라고 했으며, 유가초 교감은 "검사를 몇명이 했지만은 전부 음성으로 다 나왔구요, 자가격리는 현재 둘밖에 않되구요, 나머지는 다 정상등교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현풍초 교장은 "우리 학교는 거기에 갔는 아이가 없고해서, 일상적으로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덧붙여 "불안해 하시는 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원격수업이 가능합니다."라고 말했다. 

비슬초 교감은 "공문에 따르면은 저희들이 할 수 있는게 아니라, 다 연락을 주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거꾸로 찾고 이거를 하지말라고 교육청에서 공문이 온 것이 있습니다.  거기 방문했던 사람이 있거나 할때는 개별적으로 문자가 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들도 그런 학생이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거기서 바로 연락이 오고,  거기를 방문인가 근무인가 학생어머니가 그런것 같은데, 어머니한테 연락이 가고, 그 분도 코로나 검사를 하시고, 어머니도 연락을 받자 바로 학교로 연락을 주셔서, 그 아이는 그날 등교를 안했고, 그 다음에 어머니가 코로나 음성으로 확인이 되어서, 오늘은 등교를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지역주민 A씨는 "역학조사의 결과가 아직도 나오지 않고 있고,  병원의 직원들이 음성판정을 받았기는 하나, 잠복기간은 산정이 된 것인지 의아스럽다.  또한, 소아과는 현재 15일까지 진료를 하지 않지만, 산부인과병동은 진료중이기에 산부인과 이용자는 어떻게 되는 것이며, 29일 이전 진료환자들은 괜찮은 것인지 보건소에서는 기다리라고만 하니 너무 불안하고 답답하다."라고 말했다. 

현재 대구시 지역감염자는 4월1일 7명, 2일 17명, 3일 10명, 4일 15명, 5일 22명으로 줄어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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