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페트병 교환 보상제(사진=서구청)
▲투명페트병 교환 보상제(사진=서구청)

[대구=내외뉴스통신] 이우성 기자

대구 서구청은 4월부터 투명페트병 교환보상제를 시행한다. 서구내 행정복지센터에 투명페트병 1kg을 모아오면 두루마리 화장지 1롤로 교환해준다. 투명페트병의 내용물은 비우고 헹군 후 라벨지를 떼고 압착은 기본이다.

2021. 12. 25.부터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확대 시행을 앞두고 제도의 조기정착과 쓰레기도 잘 분리해서 배출하면 자원이 된다는 주민홍보를 위해 마련한 방법이다.

투명페트병은 고품질 재생원료로서 활용가치가 매우 높은 자원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플라스틱과 혼합배출 되고 있어 재활용이 어려웠다. 우리나라는 작년 한해 중국, 대만, 일본 등에서 페트재생원료, 폐페트병을 약 8만 톤 수입해야 했다. 국내에서는 쓰레기로 버리고 외국에서 자원으로 수입한 것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의 조기 정착을 위해서는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구청에서도 앞으로 여러 방면에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청은 환경보호를 위해 이외에도 폐건전지 10개당 새 건전지 1세트, 종이팩 1kg당 화장지2롤, 폐형광등 10개당 화장지 2롤로 교환하는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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