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일 3일간
두류공원 시계탑 삼거리 개최
시중가 대비 31% ~ 50%

▲2019년 축산물 직거래 장터 모습(사진=대구시청 제공)
▲2019년 축산물 직거래 장터 모습(사진=대구시청 제공)

[대구=내외뉴스통신] 김도형 기자

대구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발생과 국제곡물가격 상승으로 폭등한 축산물을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할인판매 한다.

품목으로는 계란, 한우, 한돈, 미나리가 시중가보다 10%에서 최대 50% 할인 판매된다.

두류공원 시계탑 삼거리에서 열리는 이번 봄맞이 대구시 축산물 직거래 장터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면 축산물직거래장터로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안전한 우수축산물을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방식이다.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 한다.

특히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에 따른 살처분으로 급등한 계란을 시중가 대비 30~50% 할인판매 한다. 또한 지역 축협에서 생산한 우수 브랜드 한우, 한돈을 부위별로 10~44%할인 판매해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전 시민이에게 조금이나마 어려움 극복에 도움을 주고 국내산 축산물 소비촉진 및 축산물 가격 안정에도 기여하기 위해 추진한다.

또한, 코로나19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팔공산 미나리 농가도 동참하여 생산농가의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봄맞이 대구시 축산물 직거래장터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믿을 수 있는 우수 축산물을 시민들께서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해 장바구니 물가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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