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의 지침대로만 움직인다는 대구시교육청
원격수업 검토 없다.

(이미지캡쳐=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
(이미지캡쳐=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

[대구=내외뉴스통신] 송미희 기자

대구시교육청의  시당국 지침으로만 움직이겠다는 안일한 대응으로 학부형과 학생들은 불안감과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자유게시판에는 원격수업 선택권을 달라는 요청글이 올라오지만, 교육청은 원격수업 단계조정 검토의 근거는 없다고 한다. 

(이미지캡쳐=대구시교육청 자유게시판 '시민의소리')

최근 대구시교육청은 각 학교에 코라나19의 확산 염려가 있어서 k80, k94으로 끼라는 공문을 보냈다.

이에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이 조금 하고 있어서, 어딘지는 알려드리기는 힘든데, 숫자가 늘고 있어서 조금 더 강화해야할 것 같아서...”라고 말하며, “여기저기서 학교 구분없이 조금 걸려서 저희가 방역강화를 한다고 그런 조치를 하는 거거든요. 그런 것도 고려하고 있을 거고, 거리두기 또 조정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 상황보고 원격수업도 전환될 수도 있거든요. 관련된 학부모님들 문의가 많거든요, 그래서, 관련된 의견을 다 모아서 일단은 지금은 확정된 건 아닌데, 계속 이제 논의 중이라서 금방 관련된 사항 의견전달을 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상황실 총괄 관계자는 “전면 원격수업 검토는 없다.”라고 말하며, “확진된 학교나 역학조사 결과 그 주변이나 관계되는 학교만 역학조사나 방역기간동안만 원격수업이 들어가고 있어요. 아직은 검토단계는 아니라고 판단되어서... 어느 학교의 누구다, 이거까지는 저희는 개인정보보호가 더 크기 때문에 지금 보건당국이나 교육부 지침을 받아서 공표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수성구 J고등학교 교사와 학생의 확진에 대해서 체육보건과 관계자는 “수성구 00고등학교 4월6일 1명 확진, 4월7일 1명 확진으로 두 사람사이에 연관성을 밝힐 수는 없어요. 접촉도가 굉장히 낮고, 7일날 확진자는 가족 중에도 확진자가 있어요. 그래서, 이 확진자를 6일 확진자의 접촉으로 확진으로 볼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학교 선생님이 학생에게 감염시킨 것이 아니라고 저희들은 생각하고 있는 게 폭넓게 검사를 하다보니까, 워낙 대구시에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잖아요. 다른 데에서 감염된 사람들이 학교검사에서 드러난 요런 상황입니다. 정확한 것은 역학조사관들이 파악하고 있고, 이것들을 저희들에게 알려주고 있지 않기 때문에 어디서 누가 감염원인지는 역학조사관들한테, 시에 물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 "단지 저희들은 7일 확진자의 가족 중에 확진자가 있으니, 가족간의 확진이 아니겠느냐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에게서 학생이 감염되지 않았다고는 단정을 못 짓고, 저희들도 추정할 뿐이고 정확한 것은 시의 조사관들이 이것의 관계를 밝히는 데, 사실은 워낙 여러 군데서 발생하고 있어서 시에서도 진짜 감염원이 어딘지 명확하게 밝히기는 어려운 상황이예요.“라고 덧붙였다.

또한 미래교육과 관계자는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서 저희들이 움직이기 때문에 거리두기단계는 교육청에서 정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거든요, 오늘 거의 700명대인데도 불구하고, 대구는 오늘 10명이예요. 그걸 우리가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기 때문에 거리두기 단계가 그대로 있다면, 저희가 학교 등교에 대한 단계를 조정할 근거는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song-mih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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