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는 8일 오후 3시에 방어진항 중진1길 일원 방어진 박물관내에서 개관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 동구는 8일 오후 3시, 방어진항 중진1길 일원 방어진 박물관내에서 개관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내외뉴스통신] 유정숙 기자

울산 동구는 8일 오후 3시, 방어진항 중진1길 일원 방어진 박물관내에서 개관식을 개최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 행사에는 내빈을 포함,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하여 방어진 박물관의 개관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방어진 박물관은 동구가 지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추진하는 방어진항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지역의 유·무형 자산을 활용한 콘텐츠와 시대별 주민 생활사를 전시공간으로 조성한 마을박물관이다. 총사업비 14억원을 들여 연면적 227㎡의 규모로 지난해 3월부터 약 1년간 공사를 시행하여 올해 3월 조성을 완료하였다.

방어진 박물관은 총 2동의 전시관으로 조성되었다. 제1전시관은 옛 가옥의 형태를 복원하고 시대별 지역의 생활물품 모형 전시, 포토존 및 지역을 홍보하는 영상실로 구성되었다. 제2전시관은 지역의 역사를 현재에서 과거로의 시간 역행순 이미지 전시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방어진항 도시재생사업을 홍보하는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동구는 지역의 생활사 등을 다양한 콘텐츠로 전시한 마을박물관이 방어진항 도시재생사업 홍보와 방어진항을 찾아오는 방문객과 지역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여 침체 된 지역경기 활성화와 관광산업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서 정천석 동구청장은 “방어진 박물관 개관을 축하하면서 2021년까지 추진되는 방어진항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 

한편,  방어진 박물관은 토·일요일을 포함한 주말과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관하고, 둘째·넷째주 월요일과 설·추석 등 법정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positive0811@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7318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