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화상병 방제, 곤충산업 현장 방문 등 충북도 혁신과제 점검

▲허태웅 농촌진흥청장, 과수화상병 등 충북 농업현안 청취(과수화상병 디지털 방제 시연 참관) (사진=충북농업기술원 제공)

[충북=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지난 8일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이 충주시 산척면을 방문해 과수화상병 드론 방제 현장 시연을 참석하고 철저한 차단방역에 혼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허 청장은 충북농업기술원 송용섭 원장과 박중근 충주시 부시장,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정진영 소장 등 관계관 20여 명과 드론방제 연시를 참관한 과원 현장에서 “과수 산업의 최대 위기이자 해결 과제인 과수화상병 근절은 재배농가의 효율적인 차단방역이 선행돼야 막을 수 있다” 라며, “디지털 농업 드론을 활용한 방제기술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실용화 시켜 나가보자.”라고 말했다.

또한, 충북농기원은 △신(新)특화작목 육성 △디지털농업 정착 △치유농업 확산 등 충북 농업 혁신성장 7대 핵심과제를 설정하고 그간 추진상황과 향후계획에 대한 업무보고를 통해 농촌진흥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진 농업인단체 및 직원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를 비롯한 기후변화 등 어려움을 극복하고 식량안보를 위해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려온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더불어, 곤충종자보급센터와 청주시 소재 사료용 곤충 동애등에 산업화 사업장인 ㈜엔토모(대표 박기환)도 방문해 미래 먹거리인 곤충 산업의 전망과 소비촉진 방안 등 사업 현장의 어려움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끝으로, 허 청장은 “「대한민국 농업혁신의 중심, 충북」 비전 달성을 위해 농진청, 시군센터와 함께 다양한 혁신전략 실현을 위한 노력을 현장방문을 통해 느꼈다.”라며 “충북도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농기원과 협력하여 아낌없는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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