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열면 행복이 찾아와요’

밀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4월 1일 청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면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밀양시청)
밀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4월 1일 청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면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밀양시청)

 

[밀양=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

밀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천재경)는 찾아가는 정신건강서비스 ‘마음을 열면 행복이 찾아와요’가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3월 11일부터 4월 15일까지는 매주 목요일 청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면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음 일정은 5월 6일부터 8주간 시각장애인협회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서비스에 참여한 한 면민은 “혼자 지내다 보니 마음이 힘들어도 말할 곳이 없었는데 이렇게 찾아와서 마스크. 손소독제, 파스 등 정신건강키트를 주고 따뜻하게 상담과 검사도 해주니 너무 좋아서 매주 목요일이 기다려진다”고 전했다.

‘마음을 열면 행복이 찾아와요’서비스 운영팀은 밀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소속의 정신전문간호사와 사회복지사로 구성되어 있다.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우울감 증가로 심신이 힘들지만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과 바쁜 일상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스트레스 검사와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결과에 따라 우울척도가 높은 분들은 심층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에 따라 지역자원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천재경 센터장은 “찾아가는 정신건강서비스가 밀양시민들의 불안과 우울감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과 관리로 정신질환 만성화 방지에 기여함은 물론, 향후 정신질환 사각지대 해소에 만전을 다하여 시민들의 정신건강증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janghh6204@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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