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복남 대표 “지역의 캐스팅 보트 역할, 시민주권 찾기 운동" 전개

▲목포 미래를 생각하는 시민의 모임 장복남 대표(사진제공=목포 미래를 생각하는 시민의 모임 )
▲목포 미래를 생각하는 시민의 모임 장복남 대표(사진제공=목포 미래를 생각하는 시민의 모임 )

[목포=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전남 목포를 거점으로 하는 시민단체인 '목포 미래를 생각하는 시민의 모임'이 9일 149명의 대규모 발기인을 대표하는 13인의 운영위원회를 비접촉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목포 미래를 생각하는 시민의 모임(이하 목미생)’은 지방자치 현실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에서 정당한 자기주장과 시민주권을 찾는 참된 시민사회의 실현을 목표로 발기인 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목포청년 100인 포럼’ 대표를 엮임 했던 장복남 前 대표를 위원회의 만장일치로 대표로 추대했으며 부대표에는 김태홍 씨, 운영위원장에는 목포시의회 오승원 前 시의장, 사무국장에는 오원식 씨를 추대했으며 3명의 고문에는 이성배 씨 등 3명이 추대됐다.

이날 149명의 발기인을 대표하는 13인의 운영위원회는 회칙 및 운영위원 선임을 만장일치로 의결했으며 대표로 추대된 장복남 대표는 겸허히 대표직을 수락하며 “진정 지역에 꼭 필요한 시민단체로서 시정 및 의정을 견제하고 공직사회의 부정부패를 척결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시민주권 찾기“의 첨병이 되는 시민단체로 이끌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또한, 운영위원장으로 추대 된 오승원 운영위원장은 목포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안과 협력 그리고 소통의 새로운 시민단체의 활동을 예고하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목미생’의 발기문에는 “지방자치시대가 시작하여 26년이 지난 오늘날에 시민들의 기대와는 달리 현실과의 간격은 더 멀어져 지자체가 많은 진통을 겪고 있으며 지방의회는 지방자치단체를 감시, 견제하여야 할 본분은 망각하고 온갖 의혹과 스캔들의 온상으로 전락하여 시민들에게 큰 실망을 안기고 있다”라고 지역의 안타까운 현실을 적시했다.

‘목미생’의 창립 배경은 지역이 특정 정당과 특정인들에 의해 지배되는 독주를 견제, 감시하는 시민단체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시정, 의정 간섭과 발목잡기가 아닌 시민과의 소통의 장을 열어 지역발전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목포 시민들의 자발적인 모임으로 알려지고 있다.

회원들은 평소 애향심이 남다르고 지역경제와 정치에 관심이 많은 목포시민들이 주축을 이뤘으며, 개개인들의 직업군과 성별 연령층이 다양하고, 최근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추가 동참 의사의 뜻을 내비추고 있어 향후 이 지역 최대 시민단체가 되리라 의심치 않고 있다.

끝으로 장복남 대표는 “특정 정당과 인물에 편향되지 않고,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단체가 되어 ”新나는 목포“ ”젊은 목포“를 슬로건으로 미래를 위한 자양분이 되는 시민단체로써 지역의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하도록 노력 하겠다”라며 소신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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