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진천교육지원청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진천군 옥동초등학교(교장 박현숙)는 8일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감과 소통-어울림’ 슬로건을 걸고 각 교실에서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법무부 청주청소년꿈키움센터의 ‘찾아가는 대안교육’ 일환이며, 동 센터 소속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진행했다.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성폭력의 개념, 성폭력 위기 상황에서의 대처법 등 성폭력에 대한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졌다.

특히 사춘기에 접어든 6학년 학생들에게 맞는 특화된 교육으로 보다 효과적이고 유익한 교육경험이 제공되어, 학생들은 내 몸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며 자신의 몸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익혔다.

이은서 학생은 “우리 주변에 도사리고 있는 성폭력의 위험에서 내 자신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뜻 깊은 배움의 시간이었다"며 "학생자치회장으로서 성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현숙 교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학생들이 올바른 성의식을 지니고 건전한 성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배움터 조성을 위해 본교 교직원 모두가 다양한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건전한 성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옥동초는 ‘치유와 성장’의 가치를 주창하며 성희롱·성추행·성폭력 예방활동에 힘쓰고 있다.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발달,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을 통해 행복한 학교로 날마다 혁신의 기치를 높이고 있다.

kymajs@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7850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