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의 고령자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수월하게 극복하고 올바른 식습관-식생활 영위에 도움되길 바래"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평창군은 12일~16일 5일간 관내 5개 읍면 고령자 800명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식생활-건강개선을 위한 고령자 건강반찬 나누기'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2021년 식생활교육 지원사업 중 첫 번째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평창읍, 미탄면, 방림면, 대화면, 봉평면 거주 고령자를 대상으로 (사)식생활교육평창네트워크와 연계하여 추진한다.

이번에 배송되는 건강반찬은 영양찰밥, 된장국, 불고기, 호두멸치볶음, 열무김치, 모듬버섯전 등과 올바른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리플렛으로 구성된다.

UN은 65세 이상을 노인으로 규정하고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중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분류되는데, 평창군은 전체인구 41,212명(‘21. 3월 기준) 중 65세 이상 인구가 11,898명으로 약 29%를 차지해 초고령사회로 분류된다.

한편 고령자의 경우 잘못된 식습관-식생활에 의해 영양섭취가 부족하거나 혹은 노인비만 등으로 이어져 건강에 대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증가되기 때문에 군에서는 고령자들의 식습관 개선과 다양한 건강증진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이에 취약계층 식생활-건강개선을 위한 고령자 건강반찬 나누기 행사는 코로나19에 취약한 관내 고령자들에게 건강반찬을 배송함으로써 균형 잡힌 영양섭취를 통한 건강증진 도모 및 식습관 개선을 유도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한왕기 군수는 “이번 고령자 건강반찬 나누기 행사를 통해 평창군의 고령자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수월하게 극복하고 올바른 식습관-식생활 영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후속적인 식생활교육 지원 사업도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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