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목포해경이 지난 11일 신안군 흑산도 섬지역에서 저혈당 증세로 쓰러진 70대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사진 제공=목포해경)
▲ 전남 목포해경이 지난 11일 신안군 흑산도 섬지역에서 저혈당 증세로 쓰러진 70대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사진 제공=목포해경)

[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전남 목포해경은 신안군 흑산도 섬마을에서 공사작업을 하던 70대 남성이 저혈당 증세를 보여 긴급 이송에 나섰다.

목포해경은 지난 11일 오후 5시 43분경 전남 신안군 흑산면 하태도에서 70대 A씨가 갑자기 저혈당 증세를 보이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목포해경은 300톤급 경비함정을 급파, 하태도 선착장에서 A씨와 보호자를 탑승시켜 진도군 서망항으로 이송해 오후 10시 9분경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환자 등을 인계했다.

목포해경에 긴급 이송된 응급환자 A씨는 진도군 소재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으로 국민의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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