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거진천혁신도서관. 사진=진천군청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진천군은 12일 생거진천혁신도시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공모사업에 2건의 사업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이야기가 있는 코딩’이다.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학의 대중화와 인문정신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에게 사회적 이슈와 지역사회 여건에 맞는 주제를 선정해 이에 대한 인문 강연과 탐방(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혁신도시도서관은 공모선정으로 사업비 900만원을 지원받아 ‘죽음으로 빛나는 삶’이라는 주제로 오는 6월~10월까지 강연 6회, 탐방 3회, 후속모임 1회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초등학생들에게 그림책과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코딩교육을 지원함으로써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고 컴퓨팅 사고력 신장과 논리력·창의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도서관 사서가 코딩교육에 활용할 선정도서를 가지고 학생들과 함께 책읽기를 진행하고, 코딩 전문 선생님의 주도로 기초적인 엔트리 사용법 교육과 엔트리와 키트를 연결하는 코딩 실습 교육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이 학업일정에 부담감을 느끼지 않게 오는 8월 여름방학 기간 동안 매주 월요일 총 4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선정으로 수준 높은 인문학 프로그램과 고딩 교육과정을 군민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지친 군민에게 활력과 희망을 주는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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