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간식 238개교, 초등돌봄교실 학생 8,317명 연간 30회 무상 제공

▲충북도청 전경
▲충북도청 전경 (nbnDB)

[충북=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충북도는 4월 14일부터 도내 238개 초등학교 방과후 돌봄교실 학생 8,317명에게 1인당 주 1~2회, 연간 30회 과일간식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지원 시범사업은 올해 사업비 5억4천만원을 투입(국비 50%, 지방비 50%)해 어린이 식습관 개선과 지역 내 제철 과일 소비 확대를 위해 초등학교 돌봄교실 학생을 대상으로 과일간식을 지원한다.

공급방식은 학생 1인당 1회 150g내외의 조각과일을 컵과일, 파우치 등 신선편이 형태로 제조하여 어린이들이 쉽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제공한다.

제공하는 과일은 친환경이나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받은 제철 과일로 도내에서 생산된 사과·포도·방울토마토·메론·블루베리 등 과일·과채류이고, 농협충북지역본부를 공급주체로 충주APC(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등 4개 APC에서 가공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과일간식 가공업체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고시한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받은 7개 과일간식 납품 적격업체 중 시군에서 공모와 자체 심사를 거쳐 농가생활협동조합(주)와 농협경제지주안성농협농식품물류센터로 선정했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으로 도내에서 생산된 제철 과일 소비촉진을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는 한편, 아동기 영양 불균형을 완화하고 장기적으로는 바람직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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