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항 항만안내선 에코누리호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 인천항 항만안내선 에코누리호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창업기업 실증지원을 통한 해운·항만·물류 분야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스케일업 챌린지랩' 사업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인천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운영하는 스케일업 챌린지랩 사업은 스타트업 기업에게 ▲ 실증 데이터 수집 및 분석 ▲ 데이터 및 제품설계 컨설팅 ▲ 시제품 제작 및 마케팅 ▲ 판로확보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IPA는 인천항 항만안내선 에코누리호를 제공을 통해 해운·항만 분야 창업 아이템의 실증환경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인천항 또는 인천대학교 인프라를 활용한 제품실증을 희망하는 창업 7년 미만 스타트업 4개사이며, 참여를 원할 경우 26일까지 신청서를 구비해 스타트업 파크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인천항만공사 안길섭 사회가치실장은 "공사 보유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창업기업을 육성하고자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지역기업의 성장을 기반으로 한 민간일자리 창출과 혁신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코누리호'는 아시아 최초로 LNG 연료를 사용하는 환경 친화적인 선박으로 디젤연료에 비해 황산화물 100%, 질소산화물 92%, 분진 99%, 이산화탄소 23%를 절감할 수 있다. 2013년 4월 선박건조를 완료하고 같은 해 7월 첫 취항한 이래 인천항 홍보선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총 톤수 260톤, 전장 38m, 최대승선인원 5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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