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부터 국비 지원, 지역·증상 유무·역학적 관계없이 무료검사 가능...증상이 없더라도 코로나19 의심 시 신속한 검사 당부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원주시는 13일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원주시 보건소(소장 이미나) 선별진료소의 무료검사 인원이 1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원주시는 지난 12월부터 약 4개월 동안 시비 4300만 원을 투입, 12일 기준 총 1만 940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앞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국비 지원 한계로 인한 진단검사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전액 시비를 들여 무증상자에 대한 무료검사를 시행해 왔다.

지난 9일부터는 거리두기 단계와 무관하게 진단검사 비용의 국비 지원이 가능해져 지역·증상 유무·역학적 연관성과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미나 소장은 “코로나19가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증상이 없더라도 즉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아 주실 것”을 당부했다.

특히 “발열, 기침, 가래, 인후통 등 증상이 있으면 다중이용시설 방문은 물론 사람과의 접촉을 자제하고, 신속한 진단검사 후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집에 머물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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