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대구동부도서관에서 '그때 그시절, 우리들의 교과서展'을 개최하고 있다(사진=동부도서관)
▲대구동부도서관에서 '그때 그시절, 우리들의 교과서展'을 개최하고 있다(사진=동부도서관)

대구동부도서관(관장 노경자)은 제57회 도서관주간 및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오는 25일까지 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그때 그 시절, 우리들의 교과서展’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195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교과서와 학습서, 책가방, 신주머니 등 학교 관련 소품 150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품은 대구시 동구 주민인 소경섭 씨의 개인 소장품이다.

소경섭 씨는 5년 전 제주도에 있는 ‘선녀와 나무꾼’이라는 추억의 테마 공원을 방문했을 때 어린 시절의 추억이 떠올라 좋았던 것이 계기가 되어 2016년부터 옛 교과서와 책가방, 신주머니, 양은 도시락 등 옛날 물건들을 수집하게 되었다고 한다. 아내에게 고물을 왜 모으냐는 소리도 듣지만 계속해서 수집품을 모아 추억의 개인박물관을 만들고 싶다고 하였다. 전시 관람 시간은 전시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이다.

노경자 관장은 “4월 도서관주간을 맞아 가족이 함께 도서관을 방문하여 부모님이 학창 시절 어떤 교과서로 공부했는지 알아보는 좋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부도서관은 이번 전시 외에도 정종영 작가 특강, (온라인)뚝딱뚝딱 마이북 만들기, 한눈에 보는 도서관주간展 등 다양한 도서관주간 및 세계 책의 날 기념행사를 운영하며 자세한 사항은 동부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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