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생활불편, 방범취약지에 대한 안전 강화

▲구례군청 전경(사진제공=구례군)
▲구례군청 전경(사진제공=구례군)

[구례=내외뉴스통신] 김영택 기자 

전남 구례군은 군민생활불편 해소와 방범취약지에 대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보안등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례군은 지난 연말부터 금년 3월말까지 군민들로부터 보안등 설치가 건의된 100개소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하여 구례군 가로등(보안등) 설치 기준에 적합한 70개소를 선정했다. 설치비 약 1억원을 들여 보안등 설치사업을 5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신설하는 70개소는 마을안길과 이면도로 등 평소 야간 통행 불편에 따른 주민 요구가 있던 곳으로 사고 예방과 주민이동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토지면 김 모 이장은 “마을 주민 대부분이 고령화로 인해 야간 통행 시 사고 발생우려가 높아 걱정이 많았는데, 금번 보안등 신청지가 설치 확정되어 너무 기쁘고, 앞으로 안전한 마을 조성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구례군은 약 6천여 개의 가로등을 관리중이며, 더욱 더 안전한 밤길 조성을 위해 2015년도부터 노후된 가로등 설비를 고효율 LED조명설비로 교체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순호 군수는 “앞으로도 생활환경 변화에 따른 주민들의 보안등 신설 요구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가로등 관리에 최선을 다해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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