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중구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이 처음으로 접종하고 있는 모습 ( 사진 = 대구중구)
▲ 지난 4월 1일 대구중구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이 처음으로 접종하고 있는 모습 ( 사진 = 대구중구)

[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대구시 코로나 19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단장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15일부터 북구·서구 예방접종 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2분기 코로나 19 예방접종 계획에 따라 지난 4월 1일부터 지역별 예방접종 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 158,000여 명에 대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시작했다. 지난 4월 1일 중구를 시작으로  8일 동구와 달서구(성서) 예방접종 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백신 접종을 시작해  13일까지 9,357명이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15일에는 북구, 서구 예방접종 센터에서, 22일에는 수성구, 달성군, 백신 공급상황에 따라 남구, 달서구(월배) 등 지역 예방접종 센터로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북구 25,000여 명, 서구 14,000여 명의 75세 이상 어르신의 백신 접종을 위해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이‧통장이 직접 방문해 안내하고 동의를 받았고, 조사자 37,068명 중 29,284명(79%)이 백신 접종에 동의했다.

대구시는 어르신이 가족·친지 등과의 동행이 어려운 경우 ‘택시, 버스를 활용한 이동 편의 지원방안’을 마련해 이동을 지원한다. 또한, 오는 19일 장애인 돌봄 및 노인방문 돌봄 종사자 3,800여 명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대상자는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해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오는 24일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경우 접종대상자는 질병 관리청에서 발송하는 접종 안내 문자에 따라, 코로나 19 예약관리시스템이나 위탁의료기관 전화로 접종 기간에 원하는 날짜에 예약할 수 있다. 사전 예약 후에는 접종 일에 맞춰 예약한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백신 접종은 개인의 건강을 보호하는 측면도 있지만, 공동체의 안전을 지키는 의미도 함께 가진다”며, “백신 접종은 감염으로 인한 중증 및 사망에 대한 위험을 낮추고, 코로나로부터 빼앗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백신 접종 순서가 되면 모두가 빠짐없이 백신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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