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섯 번째 충청연수원 개원으로 중소벤처기업 인재양성 거점 강화
- 유망 신산업 창출과 지역산업 활성화 기대

[내외뉴스통신] 정예지 기자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는 14일 충남 천안에 충청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재직 근로자의 직무 교육훈련을 전담할 ‘중소벤처기업 충청연수원’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은 중소벤처기업을 국가경제 주역으로 육성하기 위한 재직자 전문 연수원으로 ‘82년 첫 개원 이후 155만명의 재직자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전문교육을 운영해 왔다. 

충청연수원 개원은 전국 권역별 중소벤처기업 인재양성 거점을 확대해 지역특화 주력산업과 유망 신산업 육성을 위한 인재양성 토대를 마련하는 데에 의미가 있으며,

수요자가 원하는 맞춤형 교육훈련 기회와 접근성 제고로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지역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원식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중소벤처기업이 지속적인 혁신성장을 통해 국민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이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역할을 담은 새로운 운영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충청연수원은 환경변화에 따른 교육 수요와 지역산업을 고려해 4월 말부터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제조, 바이오 분야를 중점적으로 교육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개원식을 마치고 권칠승 장관은 인근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가입기업인 가스켐테크놀로지(주)를 방문해 기업대표와 청년 근로자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현장 간담회는 방문기업의 인력수급 상황을 공유하고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를 활용하는 청년 근로자의 애로와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스켐테크놀로지(주)는 국내공급 부족으로 큰 문제가 되었던 헬륨가스의 구매처를 다변화하는 한편 초고순도 헬륨가스 정제기를 가동해 공급량을 늘림으로써 국내 산업수요에 적기 공급하고 있는 산업용 가스제조 기업이다. 내일채움공제 가입을 통해 핵심 근로자의 장기재직 유도 등의 생상성 향상으로 매출액이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근로자의 이직률은 감소했다.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은 현장인력 부족으로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구인과 구직사업 활성화를 주문하는 등 청년 근로자 복지정책에 대한 질의와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중기부 권칠승 장관은 “지난해부터 코로나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기업경영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직원의 74%에 해당하는 43명에 대해 내일채움공제를 가입시키고 있는 근로자 중심의 모범 중소기업”이라며 기업 관계자와 청년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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