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희망 담아 새로운 삶의 자리 만든다’
-지난 1년, 281개 기업으로부터 1조 622억원 규모 투자 유치 이끌어내
-역대 가장 많은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등 지역 경제 회복 기반 닦아

[천안=내외뉴스통신] 강순규 기자

취임 1주년 기자회견(강순규 기자 제공)
취임 1주년 기자회견(강순규 기자 제공)

박상돈 천안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통해 그동안의 소회와 남은 임기 동안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1년 시민과 함께 막막했던 길을 걸어왔다”며 “시민과 함께 위기를 이겨내고 새로운 천안을 위한 미래 주춧돌을 단단하게 쌓아 올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전력 질주한 결과 역대 최대 규모 기업유치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한편 박 시장은 경제 위기 극복과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 스마트 대중교통 혁신,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예산 절감, 코로나19 선제적 대응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특히 지난 1년간 민선7기 제8대 시정은 빙그레 등 281개 기업으로부터 1조 622억원 규모의 역대 가장 많은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회복의 기반을 닦았다.

성장하는 희망경제,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다가가는 소통행정, 고품격 문화도시, 친환경 녹색도시, 스마트 대중교통, 천안형 광역교통망, 코로나19 위기 극복 등 새로운 천안, 행복한 봄 365일 희망을 그리고 있다.

특히 지난 1년은 도전의 연속으로 시민들의 우려를 뒤로 한 채 순항을 해 왔다고 자평했다.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영상(강순규 기자 제공)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영상(강순규 기자 제공)

아쉬운 점은 유래없는 코로나19의 재난을 맞이해 시민들을 공포에서 벗어나게 하지 못한 불편한 측면은 있으나, 전국적 사례로 보면 많이 안정적으로 유지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박 시장은 “평균연령 38~9세의 젊은 도시로서 올뉴 천안을 위한 미래 비전을 통해 구태의연함을 깨끗하게 벗고 새로운 천안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민심을 거스르는 정치를 하게 되면 그 민심이 무섭게 발휘되어 돌아서게 된다며 잔여임기를 시민의 기대에 맞게 운영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모 언론사 기자의 질문에 답했다.

또한 양적인 성장도 중요하지만 질적인 부분보다 양적인 부분이 강조되는 메가시티 등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는 시민들의 삶의 질이 우선시 되어야 하며 질 높은 도시로 나아가야 하는 것을 선호한다고도 했다.

공공기관 이전에 관련해 현재의 위치에서와 같은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해야 지방이전이 가능하다며,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여러 가지 사정을 볼 때 천안이전 이 타당하여 교통소통과 유통산업과 관련 물류업체의 편리성을 강조해 본래의 기능이 적합하다고 생각해 천안이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문박답을 통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시민 생활주변 현장여건을 잘 살펴보아야 하고 현장에 밝지 않으면 시정운영이 어렵다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박상돈 시장은 “시정독려에 감사하고 시민의 행복이 무엇보다 소중하기에 시민의 곁에 다가가고자 끊임없이 노력했다”며 “민심 행정을 통해 천안시 공직자와 새로운 천안 실현을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서 그 이상의 긴장된 마음으로 시정을 살피며 시민 삶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ksg4610@hanmail.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9940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